친구들 귀한의견

내 생의 마지막 동행은 당신 입니다

두부장수종치네 2008. 2. 19. 20:13
 

    
    
        내 생의 마지막 동행은 당신입니다


        오색 빛의 찬란한 환희!
        내 설 자리 어딘지 몰라
        바람에 뒹구는 쓸쓸한 낙엽처럼
        멍하니 사방을 서성거려요

        붉게 물든 아가 손 단풍잎
        이슬처럼 맑고 작은 여린 가슴
        텅 빈 가슴 한쪽은
        외로운 새하얀 그리움이 된다.

        어느새 찬 바람에 나부끼어
        가을은 저만치 간다,
        비워진 가슴엔 차곡차곡
        포근한 사랑으로 채워갑니다.

        당신의 향기를 담아
        영혼까지 주신 나만의 사랑의 꽃
        끝없는 행복으로 아름답게 지킬 게요
        당신과 영원히 마지막 동행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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