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귀한의견
안부를 묻고 산다는 것.....
두부장수종치네
2008. 7. 4. 10:20

때로는 안부를 묻고 산다는 것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지.

어딘가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지.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지.

사람이 목마른 이 팍팍한 세상에,
누군가 나의 안부를 물어 준다는 게,
얼마나 다행스럽고
가슴 떨리는 일인지.

유일한 희망이라는 걸
깨우치며 산다는 건
또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내가 아는 사람들의 안부를
일일이 묻고 싶다.
이땅의 모든 사람과 사람들이여
오늘하루도 열심히 잘살고 있는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