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귀한의견

너와 난 바보

두부장수종치네 2009. 2. 1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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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난 바보♤ 



지우려고
잊으려고
보내려고
돌아섰지만
생각이 더 간절한데
너무 많이 보고 싶은데
어찌합니까?


지워달라고
잊어달라고
보고도 못본체 하였는데
가슴으로 스며드는 사람
어떻게 합니까?


내 생애
가장 소중한 사람은
오직 당신뿐인가 봐


어두움이 깊어지면
창가에 서성이는 내 가슴
보고픔도
그리움도 찾아옵니다.
당신은
무엇하고 있을까?


바보
당신은 바보
아니 내가 바보
그래도
내 모든걸 다 주며 사랑했는데
어찌합니까?
 

 

글 시골장승 / 새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