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노을이 그리워...
얼마전 슬렁거림의 시간속에 담아온... 그 붉은색채를 올려 봅니다
지금이 가을인가요? 겨울인가요?
추우면 아 겨울이구나..그 추움이 잠시 사라지고 나면 아직도 가을이야..
라고 생각하는 이 무감각적인 계절감각..
지독하게 아픔이 싫어서 외면하고 살아온 가을..
올 가을은.. 지독히도 아플꺼 같아..라는 예감이.. 아주 보기좋게... 비껴 갔습니다..
고.맙.게.도.
마지막달이 시작된 둘째 날..
지독한 가슴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나만 느끼는 가슴앓이가 아닐꺼야 라는 위로를 하며 버텨내려고 해도..
자꾸만........자꾸만......숨이 탁탁 막혀 옵니다......
창문을 활짝 열고 찬바람을 애써 외면하지 않으며 가슴 가득 맞이해도..
이 숨막힘은 당분간 계속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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