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추운 겨울엔
맘 편한 벗과 함께
아늑한 찻집에서
천천히 香 은은한 차를 마시며


살아낸 세월 만큼 삶을 익혀서
말로하지 않아도
서로의 맘속을 읽을수 있을테니
말없이 앉아 있기만 해도 좋을것 같고...


세상살이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다 보면
가슴이 따뜻해져 춥지 않을것 같내요.


손이 조금 더 따스한 사람이
차가운 손 잡아 따뜻하게 녹여 줄 수 있고


조금 더 따뜻한 가슴은
차갑고 시린 가슴 조금만 다독여주면
금방 훈훈해지겠죠...


그래서 사람은 혼자살아 갈수 없나봐요
서로 기대고
눈 마주쳐야 하는 모양입니다


남은 시간 잘 보내세요.

여명드림

'친구들 귀한의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0) 2006.12.30
모르는 사람들이었지만...  (0) 2006.12.28
즐건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0) 2006.12.24
12월은 '내려놓는 달'  (0) 2006.12.16
12월의 엽서  (0) 2006.12.08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