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짓달 초사흘 날..
마지막 장소에 와서야 옷을 벗고 속살을 드러내는 정점의 날.
오늘이 바로 내가 세상에 이웃하러 나온날이다.
예수께서 말구유간에서 세상의 빛을 전하려 오시기 전
나도 당신이 전하고자하는 말씀을 듣고자 세상에 나왔으니.
예수 그리스도, 당신과 함께 할 수 있어 무엇보다 기쁘다.
이 기쁨보다 더 한 것은 당신이 세상에 태어났다는 일이다,
당신이 태어났기에 나에게 사랑이라는 아름다운 선물을 안겨준 날이기도 하다,
당신으로인해 나의 삶이 늘 겸허해지고 늘 당신을 그리며 흥분되고..
답답한 가슴이 웃옷의 단추를 풀러낸 것 처럼 여유스러워지니
그 무엇보다 당신이 세상에 태어난 것을 축하 할 사람은 나인것 같다,
진심으로 사랑하고 진심으로 예수 그리스도, 당신의 탄생을 축하하고싶다.
삶이란 쉼없는 행진과 같아서 삶의 물결 위에 그냥 실려 가는 것 같지만
한 끝은 지평선 넘어에 행복을 찾기도 하고...
한 끝은 반대편 지평선에 불행함이 엄습해 올 수 도 있다,
나는 당신에게서 받은 귀한 말씀을 가지고 지평선 넘어 늘 가득찬
행복을 전해주고 싶다. 그리고 그 행복을 만들어 내기 위해 예수라는
사내의 이름을 열심히 호명하려 한다,
자그마한 불행도 당신에게 용납되어 져서는 안되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당신은 나의 영혼의 램프처럼 늘 불빛을 밝혀주었다,
올 한해도 당신이 곁에서 나를 지켜주었기에 힘든 여정을
제대로 온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며 당신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오늘도 내일도 언제나처럼 나를 지켜줄 영혼의 램프처럼
당신의 생일이 더욱 빛이나 당신이 있는 곳 세계 어느 곳에서든
축하 받을수있는 좋은 날이였으면 한다,
나도 그 덕분에 오늘 귀빠진 날을 자축할 수 있도록 말이지..
예수 그리스도 나의 주여!!!
그대가 있어 나의 생일도 빛이나는 것 같다.
할렐루야~~~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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