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제야의 종소리를 들으며 한해를 보내고 또 새해를 맞습니다.
동해로 줄지어 몰려간 사람들은 해돋이를 보면서 한해를 보내고

간절함을 가지고 또 새해를 맞이 합니다. 금방이라도 소원이 이뤄질 것을 꿈꾸며 말이죠.


제야의 종소리가 우릴 진정 일깨워 주는가?
해돋이가 우리의 소망을 제대로 실현시켜 주는 가?.
사람들은 그래야 한해가 가고 희망찬 새해가 오는 기대에 산다고 믿는 것 같습니다.


그것이 우리를 더 아쉬움만 더하고 기대만 더 부풀게 하는 것인 줄 느끼면서도...

잡을 수 없는 허망한 세월때문에 아닌가 싶습니다.!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인생이기 때문이기 때문이라 생각을 해봅니다.

 

들을 귀 있는 자에게 세미한 음성이 들려 옵니다,
"파주군이 가로되 아침이 오 나니 밤도 오리라 네가 물으려 거든 물으라 너희는 돌아올 지니라"
텔레비전 속에서 제야의 종소리를 들으며 ..

 

해돋이를 보면서 소원을 비는 분들을 보며...
떠오르는 해가 확실하게 
한가지 소망을 이루어 줄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내일도 해가 꼭 떠올라 준다는 것이며 그것을 어디서나 볼 수 있다는 것 입니다.
내일도 해를 볼 수 있다는 것은 사실 은혜 고 기적임을 아시는가?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 로 돌아 감이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에 있으리 로다"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분께로 돌아 가라!
우리의 모든 것이 그분께 있고 우리의 모든 소망이 저로 좇아 나옴이다.

"묵상은 세월을 붙잡고 일깨는 파수꾼의 소리를 가만이 듣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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