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수록 사람이 이상해진다.
모임을 만들고
사람들을 섭외하여 거나하게 즐기는 일이
그리도 즐겁더니 요즘에는 왠지 그러질 못한다.


불안감과 초조함에 쫓기다 보면
쉽사리 모임을 만들지 못하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어쩌다 눈에 띄는 사람과
"오늘 한잔 어때?" 하는 식으로
만나게 되거나 아니면 그마저도 없거나이다.


부킹이라는 문화도 비슷하지 않나 싶다.

블러그에서 친해진 분들과 한번쯤 만나고 싶다.

 

그런데 문제는 내 입장에서 보면

하나도 바쁜것도 없는데 겸연쩍어 그런걸까?

이리핑계  저리핑계 요리조리 잘도 빠져 나간다.

 

빠른 시간내에 보고픈 분들에게 연락할테니

쌩까지말고 얼굴이나 보면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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