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인터넷을 하다가 우연하게 클림트의 키스 작품을 보게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평가들을 해놓았고 저역시 개인적으로 클림트를 좋아합니다.
키스를 표현한 더이상의 작품은 없다라고 할 정도의 그림입니다.


그러나 이 그림에도 숨겨진 이야기가 있습니다.
물론 크림트 그림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그 그림안에 비하인드 스토리를 잘 알고 계시겠지만..


혹시 구스타프 말러를 알고 계십니까?
아주 괴팍하고 괴기스러운 마에스트로 구스타프 말러..
그 당대의 작곡가 구스타프 말러의 아내를 짝사랑 했던 클림트가
말러 아내의 얼굴을 그렸다는 사실.. 그래서 그런지 말러의 앨범 자켓에

클림트의 그림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화가들 사이에 이런류 스캔들은 고야의 그림 마야 같은 사건이 생기기도 합니다.
고야는 마야부인의 초상을 그린후 당시 금지했던 마야부인의 누드를 같은 포즈로
상상으로 그립니다 .
 

음악계에는 이런 일이 자주 일어나는데 롤링스톤스의 믹 제거가 개 앓는 소리로 부르는
발라드 앤지 같은 노래는 데이빗 보위의 부인 앤지를 짝사랑해서 불렀던 노래이고,
에릭 크랩튼의 레일라도 친구의 부인을 사랑한 노래 입니다.


우리의 경우도 이와 유사한 경우가 몇번은 있었는데,..
한가지 아쉬운 일은 국내의 음악인은 자신의 이야기를 노래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런 상상을 해봅니다. 가을엔 떠나지 말아요를 부른 최백호가 가을엔 떠나지 말라고
말렸는데 기어코 가을에 떠나는 구나...그래도 잘 살아라... 따위의 노래를 한다든지.

 

신성우가 ....뺀찌란게 앞이빨을 뽑아야지만 뺀찌가 아니라 이게 뺀찌다.
뺀찌맞은 내마음...따위를 특유의 락 보컬로 부를수 있을텐데도 그렇게 하지않고
다들 남의 사랑 이야기만 노래 합니다.
 

여기서 평생 열열히 사랑하고 그 사랑을 잃기만 했던 사랑의 찬가를 부른
에디뜨 삐아프를 떠올리게 하는데, 그녀와 한때 연인 관계이자 그녀의 제자랄수있는
이브 몽땅이 그녀의 사후에 이런 말을 남깁니다.


" 그녀는 사랑을 할때는 멋진 노래를 했고
  그 사랑을 잃었을 때는 훌륭한 노래를 했다."


자기의 내면을 솔직히 노래하는 것이 진정한 노래인것 같습니다.

 
빌리 할리데이...
그녀는 매춘굴에서의 매춘으로 가족을 부양했던 매춘부 였습니다.
거기다 그녀의 남편은 마약중독자 엿습니다.
그렇기에 그녀 스스로의  아픔을 노래한 특유의 음습한목소리의 노래들은
시대를 초월해서 우리에게 감동을 주는지도 모릅니다.


캐롤 베이커....그녀의 이름을 기억하는 영화 팬은 많지 않으리라 생각 되지만,
그녀의 출연작 몇편을 이야기 하면 누구나 아...하고 떠올릴 여배우
자이언트,빅 컨트리,서부 개척사,,,,그러나 뭐니 뭐니 해도 잊을수 없는 영화는
젊은 날의 조각같은 모습의 로저 무어 와 공연한 기적 이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 그녀가 사랑하는 사람마다 모두 죽음을 당하는,,,
그래서 수녀가 돼서 로저 무어를 죽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청순함을 보였습니다. 
1 차 대전을 배경으로하는 전쟁 로망스.


그녀는 키스에 관한 유명한 말을 남겼습니다.
언젠가 촬영장에서 클라크 게이블과의 키스신을 찍은후...
" 클라크 게이블이 내게 키스 했어요,,,,그리고 그 다음에는
사람들이 나를 셋트에서 들쳐매고 나와야 했어요..."


클라크 게이블은 마릴린 먼로와의 키스신을 찍은후 기자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 ... 꼭 히틀러와 키스하는것 같았다." 라고 말을 했습니다.
클라크 게이블의 이말은 마릴린 먼로가 8 살에 이웃집 노인에게 성추행 당했고,
그래서 불감증 환자 였다는 소문을 뒷받침 해 줍니다.


영원한 섹스 심벌인 마리린 몬로는 대중이 인지하는 여자와는 전혀 다른 모습의
여자 였던것 입니다. 하긴 촬영 당시 클라크 게이블은 이미 노인 이여서 별 감흥이
없었을지도 모를일입니다만...
먼로는 헐리우드의 늙은 제왕 에게 어릴적의 악몽을 떠올렸는지도 모릅니다.


클라크 게이블에 대한 또다른 잡담..
클라크 게이블은 심한 뻐드렁니로 인해 앞 치아를 모두 빼고 의치를 했다고 하네요.
충치가 있거나 의치를 했을 경우 구취가 아주 심하다고 합니다.


이건 진짜 상식으로 알아두셔야 할일 입니다.
치아가 오복중에 하나라는 말이 그냥 나온것이 아닙니다.
고로 농담을 한다면 캐롤 베이커가 키스씬 직후 쓰러진 것은 황홀 해서가 아닌
강력한 구취때문일지도 모른다는..ㅋㅋㅋ..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