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지스럽게 낭만을 찾고자 하는날이 있다..
가장 자연스러운 핑계거리는..

오늘같이 봄비 오는날이 아닐까?


기억한다고 사랑하는것은 아니다.
움츠러든 가슴을 ..펴는 이유는..

새로운 삶에 대한 희망보다
순간 느껴지는..

평안함에 나오는 자연스러운 현상일뿐이다

 

..스산한 하늘은 가슴을 스쳐..

슬픈 눈동자에 앉는다.
정신적 불안감이.. 

허영과  욕심으로 빈곤감을 부추긴다.. 
옳은건가?

괜한 허전함은..

늘상이기도 하지만..가끔이기도 하다.

 

봄날은

늘상 이렇게 새로운 무서움에

숨을 아주 약하게 만드는 것 같다

문득 가로수 잎내음이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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