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받지 못한 사람은 화를 낸다
사랑 할 수 없는 사람에게 화가 난다
사랑하지 못하는 내가 미워 화가 난다

 

그꼴을 보다 웃음 터진 것이 꽃이라나?
세상의 꽃은 다 그렇게 해서 만들어졌단다
그 꽃을 사랑한다 하니 꽃이 깔깔대며 웃었다.

 

불망의 길가,

즐비하게 늘어선 상사(想思)의 벚꽃
마치, 생명에 짙은 물감 염색을 하듯..
흰 물방울 찰랑찰랑 튀기며 꽃이 깔깔대며 웃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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