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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이리뛰고 저리뛰고, 모르는 사람들과 부딪쳐 설득하고
사람의 마음을 알아내기위해 동분서주 했다.
우연히 바라본 유리창 쇼윈도우의 내모습.,
유리창에 비친 내모습도 많이 변해져 있다.
적어도 내머리속에 있는 내모양과는 매우 다르게 생겨 있다.
화가 나려 하지만 결국 내 자업자득이 아닐까 생각한다.
관리못한 내가 책임인게지 마음에 화를 돋울 것 까지야?
내 중량의 가치를 가끔 따져본다.
한동안 바쁘다고 입으로만 일했는데 오늘 한꼭지 마무리를 지었다.
왕마구리떼처럼 복잡함을 주던 라디오 광고 제작을 오늘 완료하고
주님의 판정만 남아 있는 상태다. 예전같지않은 긴장감이라?...
알지모를 불안에 움추려들어 마음 조리고 있자니 광고쟁이 초짜때 모습같다.
그래도 무언가 하나를 해낸 기분이란 참으로 오묘하다
한동안은 멈추어진 세계처럼 생각의 집중이 한 곳에만 있었는데
그 집중력이 고요한 바다처럼 황홀한 망각으로 되돌아서니
분별함이 생기고 얼굴에 생동감이 생긴다. 아직 최종 결론도 나지않았는데도. ㅋㅋ
사람들이 내게 "요즘 어때요" 하고 물어온다
"너무 바빠 뒈질 것 같아요" 하는 대답을 했다.
실상 그렇게 뒈질만큼 바뻐봤으면 좋겠다는 염원을 얘기하는 것인데,
그렇게 얘기해놓고 가슴 뭉클해하고있는 내모습이 웃긴다.
피로가 일시에 몰려온다. 내 자신에게 농락당하는 기분이든다
그래도 오랜시간동안 풀리지않던 숙제 하나를 풀어냈다는건 기분 좋은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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