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맑은 사람은
아무리 강한자에게도
흔들리지 않고

마음이 어두운 사람은
약한자에게도 쉽게
휘말리기 마련 입니다.

당신이 후자 이거든 차라리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까만 마음이 되십시요.

까만 조가비가 수많은 세월동안
파도에 씻기어 하얀 조가비가 되는 것처럼
자꾸만 다듬어 마침내 맑음을 이루십시오.

맑음이 되려면 먼저 최초의 자신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가치관이 분명하고 그에 따르는
품행이 명백한 사람은 어느 경우든
자신을 되찾기 마련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자기를 잃지 않는 사람
그리하여 언제 어디서나 의젓한 사람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바닷가의 수많은 모래알 중에서도
그저 딩굴며 씻기며
고요하게 나를 지켜낸 조가비처럼
바로 내 안의 주인이 되는 것 입니다.

주인이 되거든
옛날을 생각하지 마십시오.
주인이 되어
옛날을 생각하면 미움이 생깁니다.

미움은 언뜻 생각하면
미움을 받는 자가 불행한 듯 하지만

실상은 미워하는 자가
참으로 불행한 자이기 때문입니다.

날마다 미움 없는 하루 속으로
그렇게 곱게  곱게 씻겨 가십시오.
  
두부님 달리 글재주는 없고..
좋은글이라도 남깁니다.
늘 행복한날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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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이미지 

우리 보고 싶으면 만나자





그리움이 마음의 모통이에서
눈물이 고이도록 번져 나가면
간절한 맘 잔뜩 쌓아 놓지 말고






망설임의 골목을 지나
우리 보고 싶으면 만나자






무슨 사연이 그리 많아
무슨 곡절이 그리 많아
끈적끈적 달라붙는 보고픈 마음을
근근이 막아놓는가





그렇게 고민하지만 말고
애타는 마음에 상처만 만들지 말고
우리 보고 싶으면 만나자






보고픈 생각이 심장의 혈관까지 찔러와
속병이 드는데 만나지도 못하면
세월이 흐른 후에 아무런 남김이 없어
억울함에 통곡한들 무슨 소용인가






남은 기억 속에 쓸쓸함으로 남기 전에
우리 보고 싶으면 만나자






그리워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며
마음의 갈피를 못 잡고
뺏골이 사무치도록 서운했던 마음
다 떨쳐버리고 우리 보고 싶으면 만나자



- 옮긴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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